송정만,최광춘 l 한국과 협력을 통한 베트남 디자인 산업 및 교육 발전 정책 제언

60 2017-07-30 조회 3

초록

본 연구는 신흥국 중 매년 6~7%의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을 대상으로 디자인산업 현황 및 교육현황을 살펴보았다. 또한 베트남 정부 주도의 디자인정책 필요성과 향후 디자인발전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베트남디자인시장의 성장은 한국디자인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제공하고 베트남 기업에게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양국이 상호 win-win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정치적인 영향으로 중국시장에서 한국디자인기업의 해외진출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베트남은 블루오션(Blue Ocean)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은 1970년에 한국디자인포장센터(한국디자인진흥원)가 설립되면서 강력한 정부 주도의 디자인 정책을 추진하였다. 이처럼 한국이 정부주도의 디자인정책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 하였듯이 베트남도 시장 주도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정부주도의 디자인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0년 이후로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베트남에서 각종 디자인세미나, 워크숍 등을 개최하면서 디자인이 중소기업 경쟁력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대해 강조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베트남에서 디자인산업 및 교육에 대한 발전은 미미한 실정이다. 연구자는 베트남의 디자인 발전 방향에 대해 피력하기 이전에 베트남의 디자인산업 및 교육 현황에 대해 먼저 살펴보고자 한다. 이어 베트남이 향후 10년 이내에 가시적인 디자인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단기적으로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베트남무역투자진흥기관(Vietrade)와 협업하여 구축하는 한-베 디자인협력센터(Vietnam- Korea Design Cooperation Center)를 기반으로 한국디자인기업이 전문가로서 베트남 기업의 디자인 개발 또는 개선하는 것을 돕는 것이다. 둘째, 본 디자인센터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베트남 내에서 우수 디자인인력을 확보하고 이를 산업계에 연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40여년간 한국이 디자인정책을 통해 급성장을 한 것처럼 베트남의 디자인 정책의 성공 여부는 향후 정부의 강력한 디자인 드라이브가 필요하며 이에 의존해야한다고 할 수 있다. 셋째, 우리나라가 베트남의 체계적인 디자인교육을 도와 이를 통한 우수 디자이너 양성에 일조하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로 우리나라와 베트남과의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디자인교육 및 디자인 지원 등을 통해 베트남의 디자인 발전에 기여한다면, 베트남의 디자인 시장 확대는 물론, 이러한 상호 우호증진적인 사례가 다른 산업 전반으로 영향을 미치고 그 파급효과는 예상보다 클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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