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생중계 뉴스에 대한 학술적 논의가 부족함에 주목하면서 생중계 뉴스의 포맷과 제작방식에 초점을 둔 탐색적 연구이다. 통신 기술과 방송장비의 발전으로 생중계 비용은 지속적으로 줄어들었고, 중요한 소식을 보다 빠르게 눈으로 확인하길 원하는 매체 이용자의 욕구에 맞춰 방송사들의 생중계 방송 비중은 증가해 왔다. 뉴스 생중계는 지금 중요한 정보가 발생하고 있는 현장에서 주로 이뤄졌고 국민 전체 생존에 관련이 높은 재난, 사건사고, 날씨 정보를 주로 제공했다. 국내 한 방송사의 뉴스 생산에 종사하는 연구자의 경험과 관찰을 통해 발견된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4년 한 해 동안 MBC 뉴스데스크에서 보도된 생중계 뉴스는 243건이었으며, 최소 1회 이상 생중계 보도가 있었던 날은 126일이었다. 현장 연결 리포트는 192건, 현장 앵커 진행은 49건이었고 영상만 현장 연결한 경우는 2건이었다. 보도 순서상 첫 번째 아이템으로 방송된 경우가 19%, 뉴스 시작 5분 이내 탑 블록에 방송된 경우는 43%로 나타나, 뉴스 시간에서 차지하는 절대적인 시간은 짧은 반면 중요한 뉴스 전달방법으로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생중계 뉴스를 분야 별로 보면, 사회 뉴스가 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날씨 뉴스가 18%를 차지해 국민의 안전에 직결된 정보가 주로 다뤄졌다. 둘째, 생중계 뉴스는 리포트와는 다른 포맷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⑴ 앵커멘트 + 현장연결 + 현장화면, ⑵ 앵커멘트 + 현장연결 + 밑그림, ⑶ 앵커멘트 + 현장연결 + 반제품, ⑷ 앵커멘트 + 현장연결 + 밑그림 + 현장, ⑸ 앵커멘트 + 현장연결(전화) 등의 5가지 형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밑그림’ 형식이 65.5%를 차지했고, ‘현장화면’과 ‘반제품’ 형식이 33% 방송되어 주로 상기 ⑴, ⑵, ⑶의 생중계 포맷으로 생방송 뉴스가 전달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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