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그래피는 과거의 단순히 활자를 사용하여 수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했던 읽는 타이포그래피의 역할을 뛰어넘어 다양한 표현 관점에서 시각적 언어로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본 연구에서 가다머의 해석학적 미학과 놀이개념을 중심이론으로 상정한 근거는 가다머가 예술을 자기표현에 따라 그 자체로 존재하는 존재론적 관점과, 수용자와의 관계를 논하는 ‘중간태(Medium)’적 개념으로 보고 있다는데 있다. 기능으로부터 독립적인 위치에서의 보는 타이포그래피는 예술적 특징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타이포그래피 표현특성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가다머의 해석학적 미학에서 제시하고 있는 ‘놀이개념’ 또한 매우 유용한 의의를 지닌다.
본 연구에서는 가다머의 해석학적 미학과 놀이개념을 연구를 문헌고찰을 통해 진행한다. 아울러 기욤아폴리네르의 작가적 특성과 함께 그의 작품인 칼리그람을 중점으로 작품에서 나타난 가다머의 해석학적 미학의 놀이개념중에서 그 자체로서 존재하는 존재론적 관점을 논하는 ‘중간태(Medium)’적 개념으로 타이포그래피 표현특성을 분석한다. 가다머의 해석학적 미학과 놀이개념 을 바탕으로 기욤 아폴리네르 칼리그람을 분석한 이 연구는 타이포그래피에서 다루는 영역에 있어서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학적 미학이 인식의 토대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하고 제시하였다는 점에 차별적 의의를 두고 있다. 연구자는 이 연구의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통해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인식적이고 시각적인 통찰의 새로운 가능성을 가져다줄 것이라 기대한다. 나아가 타이포그래피의 표현양태가 고정된 개념이 아닌 생성과 해석의 존재바탕의 열린 의미 속에 존재되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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