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구과밀과 도시집중 문제로 2014년 현재 대한민국 인구의 6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이웃 간 층간소음 문제는 살인과 방화로 이어지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입법을 통한 규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해결안들이 제시되었지만 대부분 제도적 차원이나 건물의 물리적인 특성에 관련한 소음전달 자체를 줄이려는 노력에 초점이 맞춰져 왔었다.
본 연구는 기존의 해결방안과 더불어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서비스디자인 연구방법을 통한 새로운 관점에서 문제를 다시 정의하고 새로운 방식의 해결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층간소음 문제의 가장 근본이 되는 ‘소음’의 정의에 대하여 이해관계자들의 생각을 정리하고 문헌조사 및 다양한 사용자 조사를 통하여 소음이란 막연하게 ‘큰 소리’가 아닌 같은 소리라 할지라도 소리인식에 영향을 주는 공동체의 관계성에 따라 상대적으로 다르게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소음의 원인에 대한 다양한 조사를 통하여 ‘아이들의 뛰는 소리’가 가장 큰 소음의 원인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소음원인 제공자와 소음 피해자간의 관계성을 재설정할 수 있는 한국형 복층구조를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하여 공동주택에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이웃에게 피해를 최소화 하여 자녀양육과 공동주택 안에서의 공동체 정신을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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