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운전자의 경험에 대하여 연구하기 위해서는 운전 행위와 이러한 행위를 유발한 목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자동차 운전이라는 연구 대상의 특수성 때문에, 운전 상황에 관란 실증적 연구는 충분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운전자 경험을 분석하기 위하여 과업-목적 기반의 모형을 중심으로 운전 행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즉 운전자 경험을 ‘주행’, ‘방향 전환’, ‘정차’의 운전 행위 모듈로 분류하여 상호 작용측면에서 운전자 경험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 상황에 대한 관찰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분석은 질적 분석방법인 계층적 과업 분석과 근거이론분석을 바탕을 통해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 각각의 모듈에서 사용자는 ‘주행의 목적', ‘유희적 목적', ‘본능적 기본 욕구 충족 목적',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적 목적'에 해당하는 행위를 보였다. ’주행‘ 모듈에서는 ’눈으로 외부 상황 인지를 위한 행위‘가, ’정차‘와 ’방향 전환‘ 모듈에서는 ’자동차를 조작하는 행위‘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상적인 운전자 경험에 효과적인 인터렉션 및 인터페이스 요인과 관련한 연구의 바탕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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