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조선시대 전통직물에 나타난 용무늬를 시기별로 구분하여 변화되는 조형적 특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조선전기, 중기, 후기로 1차 분류하고, 조형적 특성으로 실루엣과 구성, 형태의 세 가지를 2차 분류기준으로 설정하였다. 전통직물에 나타난 용무늬의 조형적 변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루엣은 꼬임이 적은 ∪형을 시작으로 조선후기의 꼬임이 많거나 두 마리의 용을 배치한 ○형의 쌍용문으로 변화되며 화려한 실루엣의 유행이 변화되는 과정을 확인 하였다. 둘째, 구성은 네 가지 중 용+화문, 용+구름이 전 시기에 나타났으며, 그 중 용+화문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셋째, 형태를 살펴보면 조선전기는 세부표현은 하지 않고 외형라인으로 표현하고 몸통의 비율은 4등신으로 머리보다 몸체를 더욱 두껍게 표현하였다. 조선중기는 초기의 특징과 함께 조금 더 자세한 표현을 한 양식으로 두 가지가 보여 진다. 몸통의 비율이 6등신으로 생동감 넘치고, 몸통의 두께는 머리와 같은 비율로 나타내었다. 조선후기에는 몸통의 비율이 8등신으로 가장 길게 표현 하였으며 세부표현 또한 모두 자세히 나타내었다. 이 연구를 통해 전통복식관련 콘텐츠와 디자인분야에서 다방면으로 응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