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국내 캐릭터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들어섰다. 문화관광부 산하단체인 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캐릭터 산업 시장규모가 4조원에 이어 매년 2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2년 4조9천4백억여원, 2003년 5조9천3백억여원, 2004년 7조1천1백억여원 등으로 성장할것으로 보고 있다. 토종(국산)캐릭터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점차 높아져 지난해 50%에 이르렀고 이에 따라 국산캐릭터 시장점유율도 2-3년전 15~20%에서 지난해엔 30~40%로 크게 증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토종 캐릭터도 급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시마로, 졸라맨, 둘리, 홀맨, 딸기, 우비소년 등 6개의 ‘국산 캐릭터10‘에 들었다. 국산 캐릭터의 선호도는 50%에 달했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국산캐릭터의 40% 가량이 상승됐다. 반면 일본 캐릭터는 키티, 토토로, 짱구 등 3개만 10위권에 들었고 미국 캐릭터의 소비자선호도는 29%와 10%에 그쳤다. 외국산 캐릭터의 선호도가 크게 낮아졌음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다. 실제로 국산캐릭터가 외국산보다 낫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31%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국산 캐릭터 상품의 시장점유율은 30~4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렇게 캐릭터 시장이 급 성장함에 따라 캐릭터를 연예인과 같은 ‘스타’로 키우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 캐릭터업체들은 인기 캐릭터를 내놓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소비자 취향 분석과 마케팅 조사 등을 실시하는 등 많은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연예계의 스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캐릭터산업에 도입하려는 시도도 전개된다. 본 논문에서는 오늘날 문화산업의 꽃으로 각광받고 있는 캐릭터산업의 현황 및 성공하는 캐릭터의 요인과 발전방향에 대하여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