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디자인 영역이 이제까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단순한 미적 표현으로의 중요성 인식이 보편화되었다면 앞으로는 체계적 학문으로의 위상 정립이 필요한 때이다. 학, 석사를 통해서 자신의 세부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했다면, 이제는 자신의 분야를 넘어서서 인간, 사회, 환경 등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다른 분야와의 교류를 통해 종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디자인학 박사의 목표가 있다 할 수 있다. 박사 과정에서는 그 연구 응용 범위가 기초연구로 확장 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자신들의 분야에 디자인 및 타 분야와의 학제간 교류가 필요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새로운 패러다임 속 디자인학에 대한 재정비와 디자인의 학문으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디자인학 박사 과정 중 필요한 다학제적 교육의 방향을 제안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서 국내 대학 디자인 박사과정을 조사하고, 그 중 세부전공을 나누지 않고 디자인학 학위를 수여하는 학교들을 비교분석한다. 또한, 해외 대학 디자인 박사과정 중, 디자인학을 위한 커리큘럼을 조사하고 이를 국내 대학 커리큘럼과 비교하여 후에 있을 다학제적 접근 방식을 위한 기초 연구 자료를 마련함에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