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왕취엔안은 중국 제6세대 감독 중의 하나로서 그의 개인적 시선에 의한 독특한 독립영화를 만들어 왔다. 다른 제6세대 감독들과 비교해 그의 영화의 작품성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그는 중국내에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의 영화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왕취엔안의 영화를 시간상으로 관찰하여 선명한 개인적 스타일이 점차적으로 확립되는 과정을 발견할 수 있다. 본고는 시간 순으로 왕취엔안의 6편의 영화를 내용적 형식적 특징을 연구함으로써 그 영화의 예술적 특징과 맥락 그리고 그의 영화의 개인적 스타일의 형성 과정을 알아보았다. 그의 영화에서는 다큐멘터리적인 시선으로 롱테이크를 즐겨 사용하는 것, 그리고 주제적으로 소외된 중국 소시민의 생활을 주로 관심 있게 다루고 있다는 특징을 살펴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