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최근 커뮤니케이션 환경 전반에 걸쳐 가장 큰 화 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의 등장에 따른 미디어 산업의 지각변동이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사회적 보급과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의 등장에 따라 SNS는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였고, 미디 어로서의 지위도 획득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에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하며, 이용을 하지 않는 혹은 거부하는 사람들도 학문적 논의의 대상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 구는 그동안 SNS 관련 연구에서 소외된 비이용자들을 학문적 영역으로 끌어들이고, 비이용자 개념의 확대를 제안하면서 이론적 지평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문헌 연구(literature review) 방법을 사용하여 소셜 미디어 환경의 양면적 특성을 살펴보고, 비이용자에 대한 관련 논의들을 토대로 비 이용자 유형을 제안하였다. 기존 연구 검토를 통해 SNS는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 며, 미디어적 지위를 확보했으나 동시에 회의적인 시 각도 공존함을 알 수 있었다. 연구결과 비이용자 유형은 접근(access), 기량 (skill), 태도(attitude)의 세 가지 차원에서 총 8개의 그 룹으로 구분되었다. 지금까지 SNS를 이용하지 않는 자를 단순히 'non-user'라는 하나의 집단으로 간주되어 왔으나, 이러한 구분을 통해 비이용자들의 심리적 거 부 요인들이 새롭게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비이용자 개념은 고정적인 의미를 지니지 않고 진화하는 개념이 라는 점을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비이용자에 대한 시각의 확대는 커뮤니케이션 단절을 방지하고 참여․ 공유․개방이라는 SNS 본연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