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 디자인이 디지털미디어 시대에서 해체적 관점의 실험적 표현인 탈중심 이미지가 시각 수용자에게 일
정하게 전달하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탈중심과 지각이론으로 해석하여 디지털화된 환경에서의 실천
가능성 및 활용 가치와 의미를 증명하고자 했다. 아이덴티티 디자인의 영역에서 해체와 실험적 사례를 중심으로
현황을 파악하여 분석한 후 탈중심 아이덴티티의 요건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고 시지각 항등성의 원리에 따라 사
례의 특성과 새로운 대안으로서의 관점을 제시한다. 탈중심 아이덴티티에서 일정한 기본이미지를 유지하는 항등성
은 대상체의 본질을 유지하며 적극적인 ‘주체성(主體性)’을 가지고 있으며, 본래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주제, 형태,
색상, 스토리 등을 가변적으로 전개하는 ‘변이성(變異性)’을 나타낸다. 그리고 개념적, 시각적 확장의 중심지배 체
제를 벗어난 본질의 보완과 연상을 가능케 한다. 즉 개별적 주체들의 ‘확장성(擴張性)’을 가진다. 또한, 대상체의
근원적 본질이 역동적, 진취적인 움직임과 유기적 형태의 표현과 의미를 함축한 해석을 유도하여 생동하는 이미지
를 드러내는 ‘생동감(生動感)’으로 나타난다. 아날로그 미디어와 디지털미디어가 교차하고 공존하는 아이덴티티 디
자인 환경은 다양하고 복잡한 미디어에 대응하는 시각적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탈중심화는 이를 수용 가능한 상
태의 시각 환경을 마련해 줄 수 있으며, 시지각 항등성으로 인하여 보다 명확한 시각적 정체성으로 생동(生動)하는
이미지로 각인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