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전시포스터는 정보 전달 기능뿐만 아니라 전시의 특정 목적을 시각화하여 대중과 전시회를 가장 먼저 이어주는 시각적 정보전달 도구로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전시 포스터는 고유성이 강조된 타이포그래피의 사용을 선호하고 전시의 전반적인 상징성을 부여하는 시각적 표현을 중요시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시 포스터를 중심으로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관점에서 시각표현유형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범위는 한글과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실험하고 전시하는 국립한글박물관으로 한정하며,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전시회를 위해 제작된 한글 중심의 총 27개의 포스터를 연구범위로 설정한다. 연구를 위해 타이포그래피는 4개의 항목별(타이포그래피, 레이아웃, 컬러, 이미지)로 분류되고 그에 따른 시각적 표현유형으로 분석된다. 연구결과 첫째, 전시 포스터에 사용된 글자유형은 민부리형의 사용빈도가 높았으며, 글자 굵기는 두꺼운 글자 사용 비율이 높았다. 둘째, 레이아웃은 글자를 상단에 위치시키는 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글자의 사용범위는 1/5이하의 활용 비율이 높았다. 셋째, 컬러 유형은 무채색 의 사용이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다. 넷째, 배경 이미지는 타이포그래피를 배경 이미지로 사용한 포스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