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코로나 팬데믹으로 촉발된 언택트의 일상화는 개인의 디지털 경험을 다변화함은 물론, 전방위 산업 간 디 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였다. 그 결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한 가상세계와 현실의 삶을 매개하는 ‘메타버스’가 Z 세대를 중심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특히 가상세계 속 ‘아바타’를 통한 유저 간 상호작용이 또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자 놀이 문화로 치환되며 수업, 회의, 쇼핑, 공연 관람 등 일상의 거의 모든 활동들이 메타버스에서 구현되 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아바타는 보다 확장된 차원의 업그레이드된 ‘나’를 표현하는 주요 매개로 역할하며 그 가치 와 활용 범위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었다. 현재,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주요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브랜드 혁신 가치 정립을 위한 인사이트 소스로 설정하는 등, 미래의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한 가상·현실 연계 프로젝를 다각도로 진행 하고 있다.
본 연구는 다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선택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모여봐요 동물의 숲>, <로블록스>를 중심으로 패션 브랜드-메타버스 플랫폼 간 구체적인 협업 사례를 개괄하였다. 더 나아가 상 기 플랫폼들을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9개 구성 요소로 분석·비교한 뒤, 각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패 션 브랜드들의 유의미한 활용 지점을 체계화하였다. 연구 결론에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도출된 시사점들을 종합하여 향후 패션 브랜드들이 메타버스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적 차원의 고도화 전략 및 발전 방향 설정 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지침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