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에 맞춰 공공기관의 PR방식 또한 최근 크게 변화하고 있다. 중앙정부부처의 경우 2018년 정부의 디 지털 미디어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31개 부처에 민간경력의 홍보콘텐츠 제작 전문가를 채용하여 디지털소통팀을 구성하였으며, 주요 정책과 세부 정책정보를 알리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해 소셜미디어 등의 온라인 및 다양한 매 체를 통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소통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정보 제공자와 수신자의 디지털 미디어 소통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정책홍보 및 공공정보를 시 민에게 온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정책추진의 성패를 가늠하는 주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을 이용한 공공기관의 정책홍보 영상콘텐츠 제작은 정책수용자의 흥미와 공감을 끌어내야 하며, 제공되는 정보에 대한 전달적 기능이 작동해야 한다. 최근 제작되는 광고는 시청자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작 및 전달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경향이자 필수요건이 되었다. 오래전부터 정보의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타이포그래피 (Typography)는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멀티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타이포그래피에 시간 적-운동적 특성인 키네틱(Kinetic) 요소를 융합해 시각적 주의성(Attention)과 호감도(Favorable attitude) 측면에 서 메시지를 수용자에게 더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키네틱(Kinetic) 타이포그래피 (Typography)의 텍스트 움직임 효과가 적용된 공공기관의 정책홍보 동영상과 키네틱 효과가 적용되지 않은 일반 영상에 대한 시청자의 태도에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연구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키네틱 효과가 사용된 영상이 일반 텍스트 영상보다 호감도, 몰입도, 지속시청의도, 추천의도에 있어 더 높은 평균 선호도를 보였다. 연구결과, 키네틱 타이포그래피가 일시적으로 시선을 자극해 주의를 끄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정보요소에 집중하며 정보를 전파하는데 있어서도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메시지의 즉각적 정보도달과 홍보확 산의 성과를 이루어야 하는 정책홍보기획 및 제작자의 실무적 측면에서 키네틱 타이포그래피 형태의 콘텐츠가 이 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