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5주차 대학 수업을 위한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프로세스를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스탠포드 대학교 D.School의 5단계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를 활용하여, 창의융합교과인 ‘디자인 씽킹’이라는 교과목에 2018년 2학기부터 2019년 2학기까지 총 3학기 동안 적용하며, 대학수업을 위한 디자인씽킹 프로세스의 적절성에 대해 질적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5주차 수업에 가장 적합한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를 어울리기, 발견하기, 조사하기, 떠올리기, 검증하 기, 성찰하기로 정의할 수 있었으며, 다음과 같은 단계적 특징이 있다.
첫째, ‘어울리기’는 팀프로젝트를 위한 협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1주차에 진행하며, 디자인 씽킹 철학과 연관된 팀빌딩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둘째, 발견하기의 경우, D.School의 Empathize와 Define은 분리되지 않고 동시에 이루어짐에 따라 ‘발견하기’로 통합했다. ‘발견하기’는 디자인 씽킹의 핵심 단계로써, 15주 수업 중 절반에 가까운 6주 이상의 기간 동안 진행되었다. 셋째, ‘조사하기’는 기존의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에서 존재하지 않지만, 실현 가 능한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별도로 분류했다. 넷째, ‘떠올리기’의 경우,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과 프로토타 입은 분리되지 않고 동시에 이루어짐에 따라, D.School의 Ideate와 Prototype을 통합했다. 다섯째, ‘검증하기’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에 대한 검증단계로 고객 검증과 동료 검증으로 나눌 수 있다. 여섯째, ‘성찰하기’는 한 학기 수업 전체 학습 과정을 정리하는 단계로 14주차에 활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