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날도(Arnaldo Ginna)와 브루노 코라(Bruno Corra)부터 시작하여 20세기 20년대의 월터 루트만, 한스 리히터, 바이킹 에겔렝, 유성영화 시대의 오스 카 피싱거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초기 추상애니메이 션의 성과를 이룩하였고, 이들의 높은 예술적 가치가 있는 작품들은 나중에 노먼 맥라렌, 존 휘트니 등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의 역동 적 이미지와 디지털 애니메이션 등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추상애니메이션의 양식적 특징은 조 형적 특징과 연출적 특징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조형적 특징은 기하학적 추상의 조형성과 재료 및 형식의 실험성 두 가지 특징으로 나뉘고, 연출적 특 징은 비연속성, 리듬, 반복적인 운동과 음악성 세 가지 특징을 포함하며 이 특징들은 추상애니메이션에 서 모두 드러났다. 최초로 상영된 추상애니메이션 영화가 바로 루트만의 <빛의 유희, 작품1>이다. 이 작품은 피싱거를 포함한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피싱거의 작품과 루트만의 작품이 일정 부분 비슷한 면이 있지만 작품 간의 적지 않은 차이가 존 재하고 있으며 이는 작가의 개별적 특징을 가지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바로 이들의 차이가 추상애니 메이션의 표현 형식의 다양화에 영향을 끼쳤으며 추 상애니메이션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