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아이스너는 이성과 사고를 분리하는 이분법적 관념 에서 탈피하여 미술활동에 수반되는 질성의 정서까지 를 포함하는 광의적 인지개념을 제시하였다. 이에 따 라 본 연구에서는 아이스너의 이러한 사상이 집약된 미학적 인식론에 근거하여 유아미술활동을 광의적 인 지개념의 관점에서 논하였다. 유아들의 미술활동은 다 양한 감각을 통하여 획득한 개념을 내면화하고 상징화 하여 표현하는 활동이다. 이러한 표현활동에서의 인지 적 특성은 유아들이 주변세계를 탐색하고 관찰하며 앎 을 획득하는 표현활동의 전 과정에서 나타난다. 이 과 정에서 유아들은 대상에 대해 판단하고 해석하며 수정 하고, 재해석하며 창의적으로 개념을 형성하는 반성적 사고를 하게 된다. 또한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분석적이고 종합적인 방식으로 사고 를 확장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미술활동 전체 의 과정은 유아들이 대상을 탐색하고 유추하고 재탐색 하는 사고의 확장 활동이다. 따라서 유아미술활동은 유아들의 지각을 통해 인지 능력을 키우는데 있어서 훌륭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유아미술에 대한 인지론적 관점에서의 연구 를 통해 미술활동이 인지적 사고에 관여한다는 것을 제시함으로써 미술교육의 역할에 대한 재인식의 틀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이에 따라 유아미 술교육의 접근에 있어서 탐구·인지적 관점이 타당함 을 제언 한다.